윤승천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한 사람은 대학교수로 또 한 사람은 언론사 사주로 시와 우정을 나누며 치열하게 살아온 이승하·윤승천 시인이 등단 40주년 기념 2인 공동시집 <일출>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이승하 시인의...

윤 승 천 그대가 우리에게 남긴 슬픔과 상처와 쓰라린 고뇌와 긴 고통 어느 한 시절 그대로 하여 우리에게... 그러나 시인은 용서를 선택하기로 했다. 참고 살면 되는데 잊으면 되는데 참고 웃어도 되는데 참을 수 없으면...

■ 자랑합니다 - 동인 ‘세상읽기’와 시인 윤승천 <상> 두 촌놈이 있었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청주에 있는 충북대 국문학과로 유학 간 윤승천은 58년생 개띠였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자란 이승하는...

「일출」 이승하·윤승천 지음 | 건강신문사 펴냄 이승하 시인, 윤승천 시인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우정 2인 기념 시집을 냈다. 1984년 이승하 시인은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윤승천 시인은 같은 해 중앙일보 문예지였던...

전윤호, 윤승천 시인 등 한국의 주류시인 100여명과 지역 문인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명예교수인 김종길 시인과 지역의 김원길(지례예술촌장), 이위발(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시인 등이...

윤승천 시인이 바라보는 도라지는 한이 맺힌 도라지다. 수난사로 얼룩진 이 산하에서 수난이라는 슬픔을 거름기로 하여 자란 도라지이다. 수난의 위로가 되고 수난의 내부 고발자처럼 말없이 자란 것이 도라지다. 하나...

▲한어동(閑漁洞) = 윤승천 지음. 198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뒤 1990년 시집 '김과장과 이대리'을 끝으로 시단을 떠났던 시인이 21년 만에 낸 시집. 한어동은 시인의 고향이자 시의 무대다. 시인은 '음지-한어동55'부터...

■ 자랑합니다 - 동인 ‘세상읽기’와 시인 윤승천 <하> 우리가 동인지를 준비하고 출간하던 바로 그 시절에 대학생 김종철과 이한열이 공권력에 의해 죽었다. 6·10항쟁은 정국을 난타한 성난 파도 같았다. 노태우...

(이승하 윤승천 2인 시집, 일출日出, 건강신문사) ◇ 시 해설 잠이 오지 않아 알약을 먹는 사람이 그렇게 잠이 오지 않고 마음이 많이 아파서 밤에 알약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를 시인은 알 것 같다. 쥐 죽은 듯이 고요한...

등 굽은 그늘이 등 굽은 그리움, 등 굽은 기다림으로 읽혀지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시를 윤승천 시인이 보여주었기에 가능하다. 시는 이처럼 공감대를 형성해 감동 깊은 세계로 우리를 끝없이 이끌어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