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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과 대구일보)-④김윤식 시인의 삶 (2024-08-15)
쓴 김윤식 시인(1928~1996). 시인의 대표작인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은 대구일보 이근우 문화부장에게 전해져 1960년 3월1일 대구일보 4면에 실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로써 2·28민주운동은 마산 3·15의거와 4...
"영랑 정신, 후대에 길이 남는 자산" (2025-03-11)
마지막으로 그는 시문학파기념관에서 근무하며 관장이 아닌 시인으로서 김윤식, 김현구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이 관장은 "나 또한 강진 출신이기도 한데 이 기념관에서 일하면서 김윤식, 김현구...
광주문화재단, 5월 ‘목요콘서트’ 연다 (2025-05-04)
박용철, 이수복, 김윤식, 김현구 등 호남 대표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풀어낸다. '행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이름을 딴 이 앙상블은 역사 속 인물을 음악으로 조명해온 팀이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명선·조안나...
전남 강진 김영랑 시인의 기다림의 미학 (2024-12-02)
전남 강진 출신 김영랑(본명 김윤식) 시인이 봄 그리워하는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불현듯 떠오른다. 1935년 무렵 김영랑은 우리 고유의 운율로 미묘한 심상을 그려낸 뛰어난 시인이었다. 그는 전라도의 토착적인 방언이...
시인 김영랑, 망우리로 돌아오다 | 뚱뚱한 몸짓에 걸걸한 웃음, 無限好... (2024-11-05)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의 시인 영랑(永郞) 김윤식(金允植·1903~1950년). 찬란한 슬픔의 봄을 노래했던 시인은 일제의 탄압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던 민족시인이었다....
[포토]눈 모자 쓴 시인들 (2023-12-17)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17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앞, 시문학 창간을 주도했던 3인의 시인(영랑 김윤식, 정지용, 용아 박용철) 동상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어 눈 모자를 쓴 듯하다./강진군밤 사이...
김영랑 시인 34년만에 다시 ‘망우공원’으로 (2024-10-10)
지난 8월 19일 부인 안귀련 여사와 함께 묻힌 시인 영랑 김윤식의 묘다. 기성세대에게 친숙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비롯해 다소 낯선 ‘북’과 ‘독(毒)을 차고’까지 천지인을 뜻하는 두개 시비와 묘비에 적힌 시구...
우리의 아름다움 담은 시어<詩語> 흐르는 고장 (2025-03-11)
◆시문학파 또다른 주역 김현구 김현구 시인 또한 김윤식 시인만큼이나 강진을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이자 시문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김영랑과 한 집안 사람으로 이름 항렬을 따졌을 때 조카에 해당한다....
(2·28민주운동과 대구일보)-⑤청마 유치환 시인 (2024-09-16)
이 지면의 주인공은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이란 저항시를 쓴 김윤식 시인 만이 아니다. 당시 김윤식 시인의 저항시를 받아든 대구일보 이근우 문화부장의 청탁으로 장문의 시론을 쓴 청마 유치환 시인과 함께...
민족시인 김영랑 유해,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재안장 | 지난 8월 19일... 국... (2024-08-21)
보훈부에서 합동묘역 망우역사문화공원 애국선열묘역이라 지정한 뒤 첫 번째로 재이장한 시인 영랑 김윤식의 묘비와 시비를 둘러보며 그의 시 <묘비명>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시 <묘비명(墓碑銘)> 전문을 소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