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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 칼럼-길을 걷다] 작가는 작가의 자리에 그냥 있으라 하자 (2024-10-21)
글쓰기에 다소 소질이 있어보였는지 중학교 3학년 때 자형이 김이홍 시조시인께 데려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시인, 문인이라면 대체로 베레모를 쓰고 파이프 담배를 문 깡마른 체구의 인물들로 상상을 했는데 만나보니...
[이규식의 이 한 구절의 힘] 단정하다, 마음을 맑게하는 우리 시조의 매... (2017-07-14)
김이홍 시조시인은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하여 문단에 늦깎이로 등단한 분으로 자형의 지인이었는데 고교 입시를 앞둔 내게 도움이 될까해서 교사였던 김 시인과 만나도록 한 듯 싶다. 짧은 시간 대면중에도 김시인은...
의귀서 나타난 말의 수호신이 나라 지키다 (2024-06-18)
이어 김검룡의 6세손이자 김만일의 부친인 김이홍은 1550년경에 '수망리 남쪽 삼리허'에 설동하여 이주했는데... (歲貢)과 임금이 타는 말까지 바쳤으며, 그 수효는 수천 필에 이르렀다. 글=김영순 시인 겸 ㈔질토래비 전문위원
말 바쳐 나라 구한 '불세출의 영웅' (2024-04-23)
그리고 김만일의 아버지 김이홍은 비둘기가 날아가 앉았던 자리에 집을 지었다. 김만일은 바로 이 집에서... 받아 의귀리와 제주의 명예를 높였다. 사진은 김만일 묘역의 모습. 글·사진=김영순 시인 겸 (사)질토래비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