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우계

소리는 고단한 농부들의 애환을 대신 울어주는 것 같이 애절하다. 청산에 터 잡고 살아가던 담담한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 숨겨진 시골풍경과 농부의 일상이 색 바랜 일기장처럼 펼쳐져 있다. 배준석(시인ㆍ문학이후 주간)

낀 마을 저 깊이 눌러 놓은 바닥돌을 들어내면 거기, 잉어가 넘나들던 물길로 내 바다를 만나는. ■시인 홍우계: ▲충북 청원 출생 ▲중앙대 문예창작과 대학원 박사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안양예고 문예창작과 교사

동인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된 '채송화의 친구들'에는 권선희·김규성·안성덕·진하·최명란·홍우계 시인의 신작시 각 2편이, '채송화가 읽은 좋은 시'에는 보들레르·고운기·김남호·이제인·손택수·김선태...

ML엔터테인먼트, 최승노 자유경제원, 최영남 화가, 최인식 시민단체협의회, 한성수 경동대, 허희영 한국항공대,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 홍우계 시인, 황수연 경성대, 황진수 원광대 이상 121명 pej86@ 박응진

▲안양예고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시인 홍우계씨가 네번째 시집 「바보 꿀벌」(문학수첩刊)을 냈다. 세번째 시집 「가라앉는 섬」 이후 8년만에 내놓는 것으로 '오래된 우물' '돌도 눈을 뜨는데' '깨진 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