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미선 인물 프로필

2010-12-17

수상한 수필가 이미선씨가 첫 수필집 ‘행복 소나타’를 펴냈다. ‘나무 이야기’, ‘포도주처럼 무르익는 정’, ‘음악이 주는 행복’, ‘꽃 이야기’ 등 4부로 구성된 ‘행복 소나타’는 깊은 사유와 통찰력으로 빚어낸...

2013-03-18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얼마 전 작은아버님이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다. 곁에서 몹시 놀라신 작은어머님은 시골에 내려가 있던 남편에게 급히 연락하셨다. '안 좋은 일은 이어서 온다'고 했는데 마침 병원에는...

2013-02-28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어린 시절을 도회지에서 보낸 나는 꽃이나 나무 이름을 잘 모르고 자랐다. 그런 내가 나무에 정을 듬뿍 들이게 되면서 내면의 정서가 점점 풍요로워진다. 10년 전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를 와서...

2013-02-13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봉사에 관해 관심이 있었던 나는 봉사할 곳을 알아보다가 우연한 기회에 한 복지관을 알게 되었다. 복지관 원장님이 가끔 연락하셔서 아이들을 지도해 달라고 했지만, 경험이 없어 망설이던...

2013-01-21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전철을 타면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많이 보인다. 천 원에서 오천 원 정도 하는 싼 물건인데 사람들이 잘 사지 않는다. 전철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의 처지라면 가족을 꾸리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2012-12-28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정(情)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부모님에게서 정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가슴 속에 정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정을 깊이 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2012-12-12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사랑’이란 단어를 생각하니 가슴이 뛴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인간에게 사랑은 진실로 황홀한 감정이리라. 사랑이란 그립고 보고 싶은 감정의 농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에 대하여...

2012-12-12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우리 가족은 주말에 시골에 가서 풀도 뽑고 심은 야채도 캐온다. 도시에서만 자란 나는 시골이 마음 속 깊이 다가오지 않았는데, 시골의 매력과 좋은 점을 알아가면서 요즘 남편보다 더 주말을...

2012-10-31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밝은 눈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볼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문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지금의 느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나는 오래전에 무척 절박한 경험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2012-09-28

이미선 수필가 ⓒ독서신문 [] 요즈음 허리가 아파 근처 ㄷ한의원에 두 달 동안 다니고 있는데, 허리도 많이 좋아지고 거기 가면 내 집처럼 편안하다. 남편은 한의원 원장이고, 아내는 물리치료사인데 함께 한의원을 운영하며...

이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