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욱

"2차가 필요한 인생의 뒷골목/'시인과 화가'/이 집엔 두 개의 기타가 있다/(중략)/아직도 연탄을 때는 인사동 뒷골목/송상욱 시인이/추녀 밑에 버려진 연탄재를/어머니 가슴처럼 안고 온다/연탄구멍에 흑장미를 꽂아주고...

‘인사동 시인’ 송상욱 새 시집 “시 쓰고 곡 붙이고 기타 치면서 노래까지 직접 부르니…저보고 인사동 음유시인이라네요.” 송상욱(78·사진) 시인은 별명이 많다. 인사동에 문인들 모임 공간을 마련해 ‘인사동...

<송상욱 시>라는 개인 시잡지를 내고 있는 시인 송상욱씨 역시 자작곡은 아니지만 음반을 낸 적이 있다. <부용산> <황성 옛터> <애수의 소야곡> 등 애창곡을 소박한 기타 반주에 얹어 부른 음반이었다. 어디 한강 이제하...

시인 송상욱은 와온의 갯벌을 보고 “속옷 갈아입은 듯 맨살 드러낸 뻘밭에 바닷물이 든다”고 표현했다. 지난 3월 중순에 찍은 와완해변의 일몰 풍경. 와온 바다에 대한 애정을 가장 격하게 고백한 이를 꼽으라면 단연...

시인 정희성 정진규 정호승 도종환 이생진 서정춘 김요일 김해자 정우영 송상욱 박몽구 김창규 등 뭇 시인들이 와서 재개교를 축하했다. 앞으로 시인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시인이나 일반인 할 것 없이 함께...

이날 행사의 2부는 송상욱 시인의 개인 시지(詩誌) 발간 10년을 기념하는 노래공연이었다. 송씨는 고교 교사 퇴직 후 인사동에 사무실을 얻어 홀로 반년간(半年刊) 시 잡지를 꾸준히 펴내며, 시 낭송 운동을 펼치고 있다....

▲송상욱 詩誌(여름호) = 시인 송상욱씨가 스스로 만들어 펴내고 있는 개인 시지. 1996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해 이번이 24권째다. 이수익, 오태환 시인을 '특집'으로 다루고 김소월, 백석, 서정주, 박재삼 시인 등을...

▲시인 송상욱씨가 스스로 만들어 펴내고 있는 개인 시지(詩誌) '송상욱 시지' 봄호가 나왔다. 1996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해 이번이 23권째다. 봄호에는 '묵언' '벽' '꿈의 胎' 등 저자의 시 5편을 비롯해 시인 오태환의...

사물놀이로 문을 여는 행사는 작사가 반야월(한국가요원로작가동지회 회장)의축사와 윤익삼 시인의 궐기사가 있은 뒤 영도다리와 관련된 시 낭송, 송상욱 시인의영도다리에 얽힌 노래 독주와 「단장의 미아리 고개」...

여기에 시인 송상욱은 와온의 갯벌을 보고 “속옷 갈아입은 듯 맨살 드러낸 뻘밭에 바닷물이 든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그러나 와온 바다에 대한 애정을 가장 격하게 고백한 이를 꼽으라면 단연 시인 곽재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