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은퇴 뒤 야구장보다 골프장, 예능 촬영장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야구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훈수하는 몇몇 전직 선수들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계속 야구를 위해 일하겠다는 선언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첫날 김성용이 퍼팅을 연습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지금까지 세 개 대회가 치러졌다. 스타 선수들이 대거 일본 투어로 빠져나가 올해도 침체에서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던 KPGA...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에 있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사옥에서 본보와 만난 김성용(41)은 골프 선수를 ‘개인 사업자’라고 표현했다. 그는 “육체적으로 힘든 건 없었지만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했다”...

어린 시절 골프를 시작한 선수들과는 다르게 김성용은 골프를 24세 때 시작한 늦깎이 골퍼다. 시작은 늦었지만 열정은 누구보다 넘쳤다. 결국 김성용은 골프 시작 17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김성용은 “투어에서 비슷한 또래는 황인춘(50), 최호성(51) 선수밖에 남지 않았다. 최경주 선수의 우승을 보면서 나이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느꼈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골프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김성용은 "투어에서 비슷한 또래는 황인춘, 최호성 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큰 숙제를 남겨 주셨다. 최경주 선수의 우승을 보면서 나이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느꼈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골프도 잘하고 싶다"고...

특히 40대 이상의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최경주 선배님의 우승을 보면서 나이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골프도 더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이라고 밝힌 김성용은 “아직...

쉰을 앞둔 두 노장 황인춘과 김성용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주관하는... 거둔 김성용은 이날 경기후 “투어에서 비슷한 또래는 황인춘, 최호성 선수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달...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 /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5억 원,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김성용이 1번 홀에 있다.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 /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5억 원,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김성용이 2번 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