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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동출신 대문호(大文豪) 정공채 시인을 기리며 (2025-04-22)
이날 행사에는 한국시단의 김광균, 서정주, 조병화, 김춘수 등 원로시인들이 총망라되어 참석한 한국 시문학의 위대한 시인들의 잔치였다. 원로시인들은 매우 감격스러워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김남조 시인이...
「나만의 미당시」, 시인들이 새로 읽은 서정주 (2024-11-23)
어쨌든 20대부터 80대까지 내로라하는 시인들이 읽은 서정주 시라면 수백만에 이른다는 시의 나라 대한민국의 문청(文靑)들로서는 까마득한 과녁일 수밖에 없을 성싶다. 우선 책에 나온 대로 '미당 서정주'에 대한 간략한...
“누가 뭐래도 미당은 시인!” 서정주 관련 도서 잇달아 출판 (2024-11-19)
은행나무·도서출판b ‘나만의 미당시’에는 ‘시인들이 새로 읽은 서정주’라는 부제 아래 총 30편의 시가 실려 있다. 내로라하는 시인들이 한 편씩 미당의 시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감상을 수록했다. 시인 마종기는...
[책의 향기]시인과 읽는 서정주, 서정의 진수 (2024-11-15)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서정주 ‘푸르른 날’ 중) 한 시인은 “이 작품이 왜 절창인지 한마디 해야겠다”라며 “우리가 모두 ‘푸르른 날’ 느끼는 감정과 욕망을, 그리움의 밀도를 ‘내가...
시인 30명이 새로 읽은 서정주…'나만의 미당시' (2024-11-14)
현재 활동 중인 시인 30명이 미당 서정주 작품에 대해 풀어낸 책 '나만의 미당시'가 출간됐다. 미당 서정주는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로 등단한 후 첫 시집인 '화사집'부터 마지막 시집 '80소년 떠돌이 시'까지 총...
[일사일언] 윤동주와 서정주의 운명 (2025-02-02)
윤동주는 ‘식민지 하늘의 가장 빛나는 별’이며, 독립운동하다 옥사한 시인이요, 일본과 중국 조선족의 교과서에도 작품이 실려 있는 시인이다. 서정주에 대해서는 비판의 말도 옹호의 말도 하기가 조심스럽다. 재작년...
김동수 시인, '미당(未堂) 시의 원형적 공간과 그늘' 주제로 미당시 특... (2025-04-09)
김동수 시인(백제예술대 명예교수), 미당문학회 회장이 7일 고창웰파크시티에서 '미당(未堂) 시의 원형적... (서정주, ‘내가 아는 영원성’, '미당수상록', 1976, 107-108면)' 미당의 시 '춘향유문'도 이러한 그의 영원주의가...
미당 서정주 시인, 크리스천이었다? (2024-10-28)
서정주 시집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열음사 간, 1984)에서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은 전북 고창 태생으로 예술원 원로회원을 지냈다. 동국대와 오랜 인연이 깊었던 미당이 언제 그리스도인이 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시인 서정주와 소설가 채만식의 육필 원고 5점 첫 공개 (2024-10-27)
고창출신 시인 미당 서정주(1915~2000)의 '학이 울고간 날들의 시2'(1980)와 '극한의 고뇌와 밝은 언어들(1981)' 등 2점의 육필 원고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군산출신 소설가 채만식(1902~1950)의 '가죽버선(1927년)'과 '생명의...
‘한곳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다짐은 왜 그토록 찬란한가 (2025-05-02)
“모든 사물의 끝은 허공인데 그 끝이 허공이 아닌 것이 꽃”이라 말한 시인답게 미당 서정주의 시에는 꽃과 여인이 자주 등장한다. 한국에 미당이 있다면 일본에는 바쇼다. 17세기 활동했던 마쓰오 바쇼는 역사상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