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주

유용주 시인은 “김사인의 시를 읽으면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 싶어진다. 착하고 선하다. 부러운 것은 한결같은 그의 마음이다. 어떻게, 그렇게, 곡진하게 시를 쓸 수 있나”하고 감탄했다. 천양희 시인은 “사람 좋기로...

이런 세태 속에서는 멋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시를 쓰는 시인이 귀감이 된다. 유용주(1960~)가 좋은 예다. 그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중국집, 술집, 공사판을 떠돌며 치열하게 살았다. 극도로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유용주 시인 초청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 작가초청 문학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용주 시인은 2000년 당시 인기 텔레비전...

장수 번암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열네 살에 중국집에 '속아서 팔려 간' 이래 가난과 노동의 삶을 견디어야 했던 시인이자 소설가인 유용주 작가가 시화전을 열고 있다. '유·용·주·삶·문·학·전 - 낙엽과 시간...

선 유용주 시인. 그는 전북 장수 수분령 아래 옛 고향에 돌아와 걷고 또 걷고, 쓰고 또 쓰는 수도승처럼 살고 있다. 진짜로 시에서처럼 유용주는 어린 시절 변소를 가다가 호랑이가 헤드라이트처럼 눈을 밝히고 지척까지...

시인 유용주다. 하지만 잡범같은 그에게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 사람에 대한 뜨거운 애정, 문학에 대한 확신,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이 바로 그 재능이다. 유용주의 삶이야말로 소설 그 자체다. ‘가장 가벼운 짐’...

유용주 시인 팬 사인회산문집 '쏘주 한잔 합시다'를 펴낸 유용주 시인의 팬 사인회가 6일 오후 2시 영광도서 행사장에서 열린다. '서민 시인' 유용주의 전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는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밑바닥 삶을 부유하면서 치열한 삶의 구석구석을 담박한 문체로 풀어 써 온 시인 유용주씨(45)가 산문집 ‘쏘주 한 잔 합시다’(큰나)를 펴냈다. MBC ‘느낌표’ 선정 도서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이후 5년 만의...

열네 살 어린 나이부터 중국집 심부름꾼에서 시작해 온갖 험한 노동의 세월을 거쳐 시인으로, 소설가로 거듭난 유용주(44)를 말하는 중이다. 그는 1991년 ‘창작과 비평’에 ‘목수’외 두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먼저...

밑바닥 인생에서 시를 건져 올려 문학이 관념의 힘이 아니라 삶의 육질을 생생하게 반영할 때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형적으로 보여준 유용주(45·사진) 시인이 ‘쏘주 한 잔 합시다’(큰나)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