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직

1955년 시인 조지훈·이한직의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했다. 1961~1967년까지 시 동인지 ‘육십년대사화집’을 주재했다. 1979년 시인 구상·성찬경과 함께 ‘공간 시낭독회’를 출범시켰다. 작고할...

시인은 이한직 한 눈을 가리고 세상을 간다 하나만 가지라고 구슬 두 개를 보이던 사람에겐 옥돌 빛만 칭찬하고 돌아서 왔다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빙그레 웃어만 보이련다 남루(襤樓)를...

1956년 늦가을, 이한직 시인의 추천으로 잡지 『문학예술』에 실존주의적 경향이 짙은 「갈대」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신인 신경림의 탄생이었다.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1956년 이한직의 추천으로 <문학예술>에 '갈대', '낮달', '석상' 등을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1957년부터 1965년까지 신경림은 시인이기보다는 고향 주변을 떠도는 방랑자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때의 체험이 나중에...

1956년 ‘문학예술’지에 이한직 시인의 추천으로 발표된 데뷔작 ‘갈대’는 ‘눈길’이나 ‘파장’과는 결이 다르다. ‘갈대’는 중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널리 알려지고 평론가들의 뒤늦은 주목으로 더욱 유명해졌지만...

1956년에 이한직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 문예지 '문학예술'에 '갈대', '낮달', '석상' 등의 시를 발표했다. 그러나 등단 이후 당시 문단의 행태에 실망해 10여년 간 절필하고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궁핍하게 떠돌다가, 1965년...

1976년 7월 14일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한직 시인의 타계 소식이 전해졌다. 젊은 세대에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이한직은 1930년대 후반에서 4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리 시단을...

1931년 경기 연천에서 태어난 박 시인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55년 조지훈, 이한직의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했다. '실내악'(1960), '청동시대'(1965), '미소하는 침묵'(1970), '빛과 어둠의 사이'(1976)...

(1921∼1976) 이한직 시인이 이 시를 ‘문장’지에 발표했을 때가 1940년이었다. 유망한 청년 시인이 등장하자 정지용은 “젊고도 슬프고 어리고도 미소할 만한 기지를 갖춘 당신”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작품 수가...

1930년 해남군 화원면에서 태어난 박성룡 시인은 이한직, 조지훈 시인의 추천을 통해 '문학예술'로 등단하였으며, '풀잎', '화병정경', '과목' 등 유려한 작품을 다수 남겼다. 자연을 제재로 깊이 있는 통찰의 시를 추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