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희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정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정희기념사업회, 전라남도교육청해남도서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다. 해남군, 해남여성의소리...

'봄비' - 고정희 시인 가슴 밑으로 흘려보낸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이뻐라 순하고 따스한 황토 벌판에 봄비 내리는 모습은 이뻐라 언 강물 풀리는 소리를 내며 버드나무 가지에 물안개를 만들고 보리밭 잎사귀에...

출신의 고정희 시인은 여성운동가이자 문화운동가였다. ‘여성신문’ 초대 편집 주간을 역임했으며 기독교적 신앙에 근거한 주옥같은 작품을 썼다. 또한 5월 광주의 상흔을 남도 가락 형식에 담아 민중의 고난과 저항을...

박지원 국회의원은 "해남은 국문학의 비조 고산 윤선도 선생을 비롯하여 금남 최부, 옥봉 백광훈 등의 문인 학자들과 이동주, 박성용, 김남주, 고정희 등의 현대시인 등 한국문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문학인들을 많이...

(소명출판)는 이소희(한양여대 교수) 표현을 빌리자면 ‘시인 고정희(1948~1991)’라는 “문학적 광맥”을 캐낸 결과물이다. 20주기와 30주기 학술대회 때 나온 논문 18편을 모았다. 30주기 학술대회는 각별했다. 2015년 ‘나는...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됐고 1994년 복직하여 고향인 해남에서 교사와 시인으로서 살면서 김남주, 고정희 시인 추모사업과 고산문학축전 등 지역문화운동에 힘써왔습니다. 시집으로 『아름다운 사람의 마을에서 살고...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고 1994년 복직하여 고향인 해남에서 교사와 시인으로서 살면서 김남주, 고정희 시인 추모사업과 고산문학축전 등 지역문화운동에 힘써왔다. 시해설서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 등을...

그리고 마침내 전남 해남군 삼산면 송정길 45, 고정희 시인 생가 앞에 설 수 있었다. 활짝 열린 대문과 대문 위쪽에 ‘고정희 시인 생가’ 표시를 크게 달아놓아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 딸자식을 가슴에 묻고...

고정희 시인은 지리산 등반 도중 실족 사고로 작고했다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망치로 한 방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형님과 함께한 고정희 시인과의 추억 속으로 급속하게 빨려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해남군은 최근 관내 ‘송정길’, ‘봉학길’ 2곳의 도로구간에 명예도로명 ‘시인고정희길’과 ‘시인김남주길’을 각각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지역문화 등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업유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