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산

이 시구는 백무산 시인의 시에서 인용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악다구니를 부리는 마음 밖에 작고 가난한 두어 평 평평한 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가난한 마당은 숨을 돌리는 공간이요, 악다구니를 치는...

류시화 시인은 "투우장 한쪽에는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구역이 있다. 싸우다... 칼날, 죽음, 독주, 뿔, 정면뿐인 투우장 같은 인생에서 각자의 '케렌시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시인 김현욱>

이번 기념 시선집은 백무산과 맹문재 두 시인이 엮었다. 백 시인은 1984년 《민중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만국의 노동자여』 『동트는 미포만의 새벽을 딛고』 『인간의 시간』 『길은 광야의...

1980년대 중반에 '지옥선'을 시작으로 오장환문학상과 임화문학상 등을 받으며 노동운동가로도 잘 알려진 백무산 시인이 네 번째 초대시인으로 함께 한다. 최근에는 노동과 자본의 가치를 초월하여 인간 근원에 대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신을 방어하는 순간, 시의 문은 닫히게 된다는 것이다. 백무산 시인은 등 10권을 냈다. 이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오장환문학상, 임화문학상, 대산문학상,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으로 선정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으로 선정했다. 백무산 시인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정태경)가 운영하는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손진은)이 주최하는 백무산 시인 초청 특강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강연 주제는 '시는 삶의 현실과 어떻게...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손진은)이 백무산 시인을 초청해 20일(토) 오후 2시부터 특강을 연다.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2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시인은 '시는 삶의 현실과 어떻게 만나는가'라는 제목으로...

이번 문안은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에서 가져왔다. 멈춰있는 것 같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백무산 시인의 시집 "그 모든 가장자리"에는 "주인님이 다녀가셨다."라는 시가 수록되어 있다. 좀 길지만, 전문을 보도록 한다. "도둑이 다녀가셨다 어지러운 흔적을 남겼다/ 가져갈 것 없어 더러운 놈이 화풀이했다/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