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성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최은성 전 축구선수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박지성-김민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고 있다. 방규현 기자 qkdrbgus@stoo.com...

드래프트를 몰라 실업으로 갔던 23살 최은성 축구 선수 최은성은 주류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성내초등학교, 포항제철중, 강동고를 거쳐 인천대를 졸업할 때까지 촉망 받는 선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학창 시절 동안...

▲박수 쳐줄 땐 박수 받게 해달라 이제 축구선수 최은성은 다시 출발선에 섰다. “프로생활은 오래했지만 다른 팀에서는 처음”이라 낯설고 긴장했다는 최은성은 마치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장갑을 끼고 있다. 그런...

시작을 대전해서 했고, 축구선수 최은성이라는 사람을 알려준 것도 대전이다. 첫사랑 같은 팀이다. 그리고 ‘우리 팀’(최은성은 전북을 ‘우리 팀’이라고 표현했다)은 내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아름답게 해준 팀이기...

최은성은 축구 선수로서는 물론이고 한 인간으로서도 타의 모범이 되게 살았는데, 그런 삶을 살았기에 그 어떤 스타플레이어보다 큰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었다. 글=손병하 기자(bluekorea@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이에 따라 최은성은 프로축구연맹 선수단 관리 제15조에 명시된 '자유계약 선수는 어느 구단과도 자유로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제12조에 의거 등록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 타 프로구단으로의 이적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은성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하면 오는 26일까지 타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해진다. 꼼짝없이 은퇴의 기로에 섰던 최은성에게 선수로 뛸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리는 셈. "솔직히 누가 날...

축구 선수로서 최은성. K리그 레전드다. 대전에서 단일팀 선수 개인통산 최다출장 기록(464경기)을 세웠다. 또 K리그에서 김병지와 김기동에 이어 500경기를 넘은 세 번째 선수로 역사에 남았다. 최은성은 K리그에 커다란...

축구선수 최은성에게 우승은 평생소원이다. 지난해 여름, 전북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을 때 만난 최은성은 “솔직히, 우승은 꼭 해보고 싶다. 다른 팀 우승하는 것만 봐왔는데 너무 부러웠다”는...

사전은 귀감이라는 단어를 <거울로 삼아 본받을만한 모범>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축구선수 최은성을 설명할 때 그만한 단어가 없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