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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데 따뜻하다…서규정 시인 신작 '다다' (2016-05-30)
이 한마디 안에 이 시집의 '마음'과 1991년 등단한 중진 시인 서규정의 문학과 삶이 엄청나게 진한 농도로 농축돼 있다. 시 '미인도'는 등단 25년의 시인 서규정이 내내 추구한 시와 미의 세계를 고농도로 농축해 담은 것 같다....
서규정 시인·황은덕 소설가, 부산작가상 수상 (2010-12-08)
서규정 시인과 황은덕 소설가가 제10회 부산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작가회의(회장 정태규)는 11월에 심사위원을 위촉, 지난 1년 간 회원들이 발간한 시집과 소설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 결과 시 부문에서 서규정...
단비 같은 시인을 만나다 (2013-09-13)
시인 서규정(63)과 김종미(56)의 시로 메마른 마음을 단비로 적셔볼 기회다. 시낭송과 함께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서규정은 최근 시집 <그러니까 비는, 객지에서 먼저 젖는다>를 냈다. 1991년 마흔둘 나이에...
김곳의, 詩와 그곳 <6> 서규정 시인의 ‘파라다이스’ (2021-02-05)
파라다이스 - 서규정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정면으로 보이는 수평선 끝에서 제3국의 잠수함이 쏜 핵미사일이... 나를 공격하는 적에게 한 방 날려버리고 싶은데 역설적이게도 가난한 마음은 시인처럼 ‘더 깨끗이 씻은 듯’...
제16회 최계락문학상 서규정 시인 수상 (2016-11-25)
서규정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제16회 최계락문학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구모룡 문학평론가, 최종락 (사)최계락문학상재단 이사장, 서규정 시인, 차승민 국제신문...
제16회 최계락문학상 서규정 시인 문학세계 (2016-11-06)
그랬더니 이런 복이 다 있네요."제16회 최계락문학상 수상자 서규정(67) 시인에게 수상 소감을 묻자 '인복' 덕분이란다. 고향이 아닌 낯선 동네 부산에서 40년간 살며 고비가 닥칠 때마다 지역 문단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서규정 시인 수상 소감 "지평 너머 새로운 시를 향해 또 정진" (2016-11-06)
◇서규정 시인 약력-1949년 전북 완주 출생.-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황야의 정거장' 당선.-시집 '황야의 정거장' '하체의 고향' '직녀에게' '겨울수선화' '참 잘 익은 무릎' '그러니까 비는, 객지에서 먼저 젖는다...
[부음] 정영임 씨 별세, 서규정(시인) 씨 모친상 外 (2016-10-03)
▶정영임 씨 별세, 서규정(시인) 씨 모친상=3일, 빈소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 장례식장 701호,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장지 실로암공원묘원. (051) 503-0770▶허외식 씨 별세, 허재혁(부산 기장군청) 씨...
[오늘을 여는 시] 분홍역에서 / 서규정(1949~) (2021-04-13)
모두에게 따뜻한 햇살마저도 눈여겨 비추어 주지 않는 노동의 현장을 육화하여 노래하는 서규정 시인은, 다른 노동 시인과는 달리 노동자 계급의 미래와 전망을 노래하지 않는다. 스스로 서정성이 바닥난 시라고 자평하는...
[내 마음 속의 이곳] <16> 시인 서규정 - 양산 유산공단 (2007-10-25)
그는 또 차분하게도 시인이란 모름지기 도덕으로 철저히 무장된 사람이어야 한다, 이렇게 알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정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함몰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의 집단무의식을 맹렬히 질타했다. 노동자를 엄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