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식·김영숙 서예가 부부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첫 부부전 '비익전'을 가진다. 부부가 같은 일에 심취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 것이다. 노년에 같은 길을 가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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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합동전을 마련한 서예가 김영숙, 장완식씨가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십년간 서예의 길을 함께 걸어 온 부부가 생애 처음으로 합동전을 마련했다. 22일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에서 시작된 '비익(比翼)전'은...
그래서 김영숙 시인처럼 감상한 사람들에게 서예가의 의지가 침투하여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 같은 의지가 공명 작용을 일으킨 것이라 본다. 그래서일까. 붓들 들고 무아지경에 몰입하는 화동 부윤자 선생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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