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자

올해에는 자천타천으로 이상인 시인과 장화자 시인이 수상했다. 이상인 시인은 등단 37년의 베테랑 시인이다. 한국수필작가회장, 고창문인협회 초대회장 등을 맡아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학 저변확대에 이바지하였다....

존칭으로 사용하는 걸 보니 기다리고 기다렸던 봄비인가 보다. 풀밭에 하얀 민들레가 봄비를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다. 꽃잎에 방울방울 맺힐 듯하다가 미끄러지는 빗방울이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봄이 왔다. / 이소애 시인

숲길 장화자 수군거리는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을 걷는다 도심을 떠난 거칠 것 없는 숲길을 걸으면... 시인이 깊은 사유를 하고 문장을 들여다보는 것도 한 줄의 시문장 때문이다. 시가 자연을 닮으면 감성이...

#그림thum_li_news_785174_1.jpg 장화자 시인이 펴낸 여섯 번째 시집 ‘본향가는 길(인간과문학사)’은 실존을 넘어 궁극을 지향하는 묵시록같은 작품집이다. 인생론을 진지하게 설파하고 있다. 물론 철학적 차원의 관념적...

중이다'(장화자 할머니) ▲이영옥 시인의 '마을 위해 동계장으로 봉사한 날들이 새롭다'(최병학 할아버지) 등 총 10편의 글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알아두면 참고가 되는 서구 23개 동의 이야기를 정리한 송인애 시인이...

양금석 장화자 등 5인이 작가와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윤금아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내 인생에 가장 커다랗고 아름다운 순간"이라면서 "홍완기 시인의 이름앞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치열하게 시를 쓰겠다"고...

장화자 시인이 그동안 쓴 작품들을 고르고 골라 시선집'가야 할 길'(신아출판사ㆍ1만 2,000원)을 출간했다. 시인은 이번 시선집에 총 7부에 걸쳐 '만남을 위한 서곡'을 비롯해 '돌 섶에서 들리는 소리', '또 하나의 깃 폭을 달며...

올해는 이상인 시인과 장화자 시인이 수상했다. 산호문학상은 만 60세 미만 전북문인협회 회원으로 꾸준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금순 시인과 박경숙 수필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 회장은...

내 몸 주위를 감싸고 있는 고요. 그 고요가 하늘과 땅을 맞닿게 하는 어둠을 느낀다. 어둠은 무섭다. 우두커니란 말도 무섭다. 시인 이소애 <Copyright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화자 시집 '본향 가는 길'이 출간됐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인생론을 진지하게 설파하고 있다. 철학적 차원의 관념적 고담준론은 아니다. 이 시집을 인생론적 관점에서 살펴볼 근거는 시집의 장이 네 개의 범주로 구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