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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를 찾아서] 구멍 (2025-05-25)
장순금 시인 내가 나를 돌보지 않아 혹은, 나를 너무 돌 본 그 사이 어디쯤 뚫렸을 게다 막무가내 밖을 나가는 오른쪽을 놓친 왼쪽이 그 한 뼘의 거리가 적도를 건너 우주 멀리 달아난 나를 돌려세우는 방법을 몰라 돌아서는...
오시영의 세상의 창-장순금 시인의 "얼마나 많은 물이 순정한 시간을 살... (2020-04-10)
장순금 시인의 "얼마나 맑은 물이 순정한 시간을 살까"라는 시를 본다. "할머니는 목욕탕 샤워기 앞에서 몸을 수십 번 헹구고 또 헹궈낸다/ 몸뚱어리에서 먼지와 오물이 쉴 새 없이 묻어나오는지/ 두 시간째 샤워기 앞이다...
안양시 박달도서관, 장순금 시인 초청 '시 창작과 체험' 강좌 운영 (2017-06-15)
/안양시 제공 안양시 박달도서관은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장순금 시인을 초청해 '시 창작과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평소 시문학을...
안양시 박달도서관, 장순금 시인의 '시 창작과 체험' 강좌 개설 (2017-06-14)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안양시 박달도서관이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장순금 시인을 초청해 "시 창작과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평소 시문학을 어렵게...
안양 박달도서관, 장순금 시인의 '시 창작과 체험'강좌 운영 (2017-06-14)
(안양=국제뉴스) 김국희 기자 = 안양시 박달도서관이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장순금 시인을 초청해 '시 창작과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평소 시문학을...
2011 한국시문학상, 장순금·이영식 시인 (2011-05-17)
= 문학아카데미와 계간 '문학과 창작'이 주관하는 '2011 한국 시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장순금(58) 이영식(55)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흑염소, 은하수 건너가는' 외 1편, '나는 지금 물푸레섬으로 간다' 외...
<문화소식> 한국시문학상에 장순금ㆍ이영식 (2011-05-17)
▲문학아카데미와 계간 '문학과창작'이 주관하는 한국시문학상 2011년도 수상자로 장순금, 이영식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흑염소, 은하수 건너가는' 외 1편, '나는 지금 물푸레섬으로 간다' 외 1편이다....
[마음이 머무는 시] 열매 - 장순금 (2018-06-21)
열매 장순금(1953~ ) 우주에 떠 있는 한 점의 온기도 꼭 짜서 끌어오고 땅속 냉골로 죽은 듯 숨 쉬는 흙의... 잘나고 똑똑해서 살아가는 줄로만 아는, 잘난 바보. 이들이 바로 오늘의 인간들 아니겠는가. 윤석산(尹錫山) 시인
오시영의 세상의 창-장순금 시인의 “골방은 하늘과 가깝다” (2013-01-11)
장순금 시인의 시 “골방은 하늘에 가깝다. ”이다. “혼자 겨우 들어가는 혼자만 아는 골방, 때론 쉬어가고 울다 가고 얼굴 묻은 방, 내가 조그만 알처럼 둥글게 되는 좁은 방에 들어서면 산도 구름도 낮아지고 달빛도...
오시영의 세상의 창-봄은 몸이다, 불면에 대항하는 시인이다 (2011-04-22)
장순금 시인의 시 “몸에게”를 본다. “비로소 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세포는 저들끼리 어긋난 생각을 하고/피는 느릿느릿 고였다 무심히 몸길을 지나고/뼈는 뼈끼리 돌아누워 삐걱거린다//십자 드라이버로 각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