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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아카데미아 이사장 이근후 ① / 90세 노학자의 지혜, ‘그럼에도 불... (2025-03-06)
이근후 1935년 대구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를 돌보고 학생을 가르쳤다.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해 청소년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2022 신년기획 인터뷰]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행복 100세를 위한 지... (2022-01-11)
문학도.’ 이근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독특한 이력이다. 그는 여든일곱살이 됐지만 활동반경은 여느 젊은이 못지않다. 책 쓰랴, 강의 나가랴, 영상 촬영하랴, 하루를 이틀처럼 쓴다. 이 교수는 최근 내놓은...
[이근후의 팔팔구구] ‘삼천갑자 동방삭’의 추억 (2023-04-25)
나는 이 생각을 하면 담임선생님이 무식해서가 아니라 나와 똑같은 한국문화 말살 교육을 철저히 받았기 때문에 그런 잘못된 해석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다 (2023-04-04)
사람들의 눈에는 이렇게 긴 세월을 거쳐 만들어진 다이아몬드가 변치 않는 보석의 상징이 돼 우리들의 결혼도 이 보석처럼 변하지 말자는 뜻을 담아 예물로 교환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인생은 황홀한 기쁨이다 (2023-03-14)
그렇기 때문에 이런 황홀감을 다시 경험하기 위해 더 자주, 많이 약물을 취하게 된다. 이는 황홀감이 아니라 약물중독에 따른 부작용일 뿐이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인생은 찰나 (2023-02-14)
희귀병을 앓는 부인의 병명에 의사들은 여행을 말린다. 그럼에도 죽기 전에 자신에게 주어진 찰나를 여행으로 가치 있게 쓰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준 순애보의 주인공 같은 찰나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새장 속의 새 (2023-01-17)
규제도 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사회적 규범과 관습에 습관화되어 살고 있던 내 눈에는 자유로움이라기보다는 무질서하고 이상한 사람들로 생각됐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메타박스 (2023-01-03)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가상공간도 생겨나지 않을까. 만약 죽은 자와 소통하고 싶은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기술자들도 공감한다면 꿈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공상에 빠져 본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인생은 착각의 연속이다 (2022-12-20)
다만 ‘내가 착각할 리 없어, 내 기억은 완벽해’라고 매순간 확신에 차 있다면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근후의 팔팔구구]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일까요 (2022-12-06)
“아이고, 사자님! 더는 이승에서 못 삽니다. 어서 빨리 저승으로 데려가주세요. 간절히 부탁합니다.” 장수가 무조건 축복일까.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