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희

월간중앙 = 나권일 월간중앙 선임기자 지난 5월 2일, 윤공희(101) 빅토리노 대주교의 거처인 나주 남평을... 가르멜 수도회 에디트 슈타인 성녀의 묵상집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 선종한 차동엽 신부의 복음 묵상집 <우리가...

헌정식에 참석한 염수정 추기경은 “성신고등학교를 다닐 때 본 윤공희 신부님은 머리를 쫙 넘긴 모습에 멋진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부르셔서 반했던 기억이 있다”며 “북한과 남한 모두 우리나라에서 평화가 얼마나...

1924년 평안남도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난 윤공희 대주교는 종교적 탄압을 피해 월남한 이후 명동성당의 신부로 서품을 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제7대 광주대교구장이었던 윤 대주교는 계엄군에게 무차별 구타를...

윤공희 대주교 평전 헌정식. 출처=기우성 페이스북. 전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의 삶과 신앙을 다룬... 당시 남동성당 주임 김성용 프란치스코 신부에게 몰래 광주를 빠져나가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에게...

ⓒ정현진 기자 사제가 된 윤공희 신부는 서울 명동에서 첫 소임을 지내고 그 가운데 다른 경로로 월남한 형님을 만나고, 또 서울이 수복된 뒤에는 잠시 평양교구로 들어가 신자들을 만난다. 북한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안세환 신부(윤공희 대주교 마지막 수품사제) "저희가 보고 배우고 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큰 어른으로 그 자리에서 계셨었습니다." 윤 대주교는 모든 것이 기도해준 신도들의 은덕 덕분이라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 주교 임명과 서품식 ‘바오로 6세 교황님이 윤공희 신부를 로마로 불렀다.’ 주한교황대사관에서 외무부에 보낸 외교공문은 간단했다. 딱 한 줄이었다. 부리나케 출국하기 위해 외무부에 여권을 신청하러 갔는데...

" 윤공희 대주교는 종교인으로서 5.18에 관여하고 참여하게 됩니다. "(전남)부지사한테 전화가 왔어요. 광주의 어른들이 이 사태를 수습, 의논하기 위해 모여있는데 좀 와달라" 가보니 조비오 신부가 있더랍니다. 조비오...

1970~80년대 양심의 한 중심에 섰던 5·18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자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인 윤공희 빅토리노... 또 광주에 있는 미국인 신부와 광주 미 문화원장을 통해 주한 미국 대사에게 '5·18은 계엄군의 잔혹한...

종군 신부 등을 지냈다. 1963년 10월 20일 주교품을 받았고 1973년 11월 30일 대주교로 승품됐다. 한국 천주교 생존 주교 중 최고령으로, 2000년 광주대교구에서 정년을 맞아 퇴임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윤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