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박주영(1951~, 대구 출생)의 「빈집」은 적막하다. 시의 깊이는 삶의 그늘과 일치한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누구에게나 어느 날 문득, 이 강들을 차례로 건너야 할 때가 온다. 김동원 (시인·평론가)

박주영 시인이 촤근 두 번째 시집 '꿈꾸는 적막'을 출간했다. 첫 시집 이후 21년 만이다. 시집에는 '적요의 저 온몸이 필기체다', '사십구재', '사리', 봄이 아프다', '계산동 연가', '대구라는 섬' 등 총 63편의 시가 실렸다....

그런 면에서 박주영 시인의 디카시는 새롭고 간결하며 주제가 명징합니다. 빽빽하게 연못을 덮은 개구리밥 속에 혼자 잎을 내민 연蓮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 같습니다. 시인의 표현처럼 기댈곳 하나 없지만, 꼿꼿한...

대구에서 활동하다가 2000년 작고한 전상렬 시인을 비롯해 정유정, 박주영, 안윤하, 김인숙, 권영시, 서교현, 원용수, 이승권, 권순우, 박희숙, 이희명 백숙용, 정연희, 박옥영(최근 작고) 등 대구 시인들, 김주완, 김원호...

박주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꿈꾸는 적막』이 출간됐다. 「적요의 저 온몸이 필기체다」, 「정방사」, 「나를 그리다」, 「사리」, 「빈 유모차」, 「봄이 아프다」, 「빈집」, 「계산동 연가」 등 63편을 실었다. 해설에서...

또 망망대해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느낌을 떨치며 찾은 박주영 시인의 디카시 '망망대해'를 감상합니다. 작년 제주N신문 디카시 신춘문예에서 '늦가을'로 당선되고 이번달에 디카시집 '돋아라 싹'을 세상으로 내놓으며...

강준영 한국무용가의 살풀이로 시작된 추모행사는 박주영 시인과 이경숙 시낭송가의 문 시인 대표시 및 추모시 낭송, 박진형 시인의 '굿모닝, 문인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료 시인들은 고인과의 추억을...

숟가락 경전 / 박주영 삶에도 선택의 기회는 온다 어느 것을 잡을지는 각자의 몫이다 <감상> 박주영 시인의 디카시 《숟가락의 경전》을 감상합니다. 숟가락에 담긴 세 가지 음식을 보는 순간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며...

또한 강준영 한국무용가의 살풀이와 함께 박주영 시인, 이경숙 시낭송가의 문인수 시인 대표시 낭송, 박진형 시인의 '굿모닝, 문인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호진 대구시인협회장은 "문인수 시인에 대한 기억은...

이날 제2회 시와편견작품상은 '물의 가시에 찔리다'의 김승 시인이 제1회 한국디카시학작품상에는 '돋아라, 싹'의 박주영 시인이 수상했다. 계간 시와편견신인작품상 시 부문에는 '뜬구름'의 김옥희 시인, '미술관 관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