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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여성 작가들로 이어지는 광범위한 연대 이야기" (2024-05-31)
소설가 고은규의 책 '쓰는 여자, 작희'에는 작가 전문 퇴마사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며 서로에게 닿는 '쓰는 여자'들이 등장한다. 책은 소설을 쓰는 은섬과 작업실 동료들이 작가 전문 퇴마사를 초빙하면서 시작된다....
[새 책] 백년해로외전 외 (2024-05-31)
아를·200쪽·1만6,800원 △쓰는 여자, 작희 고은규 지음. 소설가 '은섬'과 작업실 동료들은 글쓰기를 방해하는 잡귀를 내쫓기 위해 '작가 전문 퇴마사'를 부른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무명의 '쓰는 여자'로 살았던 '이작희...
[이기철 작가의 '책 한 권 드실래요?'] 아깝지만 따뜻한 이별이 필요할... (2024-04-22)
이런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흔쾌히 애장품을 떠나보내며 타인이 사랑했던 물건을 반갑게 받아들인 사람, 소설가 고은규씨가 쓴 '당근에 너를 보낼래'. 지역 밀착·동네 생활권을 파고든 하이퍼 로컬 플랫폼 중 하나인 '당신...
<신간>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오빠 알레르기 (2016-07-07)
소설가 고은규의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 '오빠 알레르기'와 등단작인 '급류 타기', 미발표작인 '딸기', '명화' 등 7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각 소설은 출구 없는 삶을 사는 인물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렸다. 오빠라는 호칭과...
고독한 죽음 통해 되새겨보는 인간미 (2012-05-25)
심각하게 고민할 문제입니다. ” 최근 장편 ‘데스케어 주식회사’(뿔)를 펴낸 소설가 고은규(42ㆍ사진)씨는 SNS로 맺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허망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걸로 얘기를 시작했다. 혼자 살던 사람이 갑자기...
왜 집에서 가족을 돌보는가? (2024-06-06)
쓰는 여자, 작희 고은규 지음, 교유서가 펴냄, 1만6800원 소설가 은섬은 동료들과 ‘작가 전문 퇴마사’를 찾는다. 키보드에 붙은 ‘악귀’는 1930년대 후반 서포를 운영하던 여자 작희와 그 어머니 중숙. <트렁커> <알바...
[주간 책타래]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外 (2024-06-07)
" 독일 소설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말이다. 한 해에 일터에서 다치는 노동자가 10만 명이 넘고 그중... 어머니도 그렇고요."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 작가 고은규가 9년 만에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쓰는 여자...
9월 27일 문학 새 책 (2024-09-26)
♦출간기념 파티 10주기 맞은 출판사 교유서가와 인연 맺은 소설가들이 이를 기념해 ‘책’을 주제로 쓴 13편 단편 모음. 고은규·김종광·김학찬·박이강·반수연·방우리·이경란·이상욱·정명섭·채기성·하명희...
억눌리고 빼앗겨도, 그녀들은 글을 썼다 기어이…‘쓰는 여자, 작희’ ... (2024-06-19)
은섬은 학자인 큰아버지로부터 1930년대 활동했던 소설가 오영락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두 편의 자필 원고와 이작희라는 여성이 쓴 64쪽 분량의 일기장을 건네받는다. ‘미쿠니 주택’이라는 제목의 원고는 오영락의 대표작...
억눌리고 빼앗겨도…그녀들은 글을 썼다, 기어이[책과 삶] (2024-06-06)
쓰는 여자, 작희 고은규 지음 교유서가 | 312쪽 | 1만6800원 “키보드에 잡귀가 붙어 있네요.” 은섬과 작업실... 은섬은 학자인 큰아버지로부터 1930년대 활동했던 소설가 오영락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두 편의 자필 원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