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주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모든 형상은 무너진다. 부지런히 정진하라."(붓다)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이다. 죽음에 이르러 육체나 가면과 같은 허상은 무너지고 본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으로 들린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 4·3과 5·18은 우리의 깊은 상처이자 비극이다. 누구도 감히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표출하기 어려운 금기어다. 이름조차 붙이기도 어렵다. 위 사건은 각자가 처한 입장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생각하는 갈대-나는 나의 존엄성을 공간으로 확대시키는 데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데서 구한다. 내가 아무리 많은 땅을 소유한다 해도, 그로 인하여 내 존재가 더...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과거는 책과 같다.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인생이 낭비된다. 요즈음 과거에 너무 오래 머무는 사람들이 많다. 이 경우 앞으로 전진할 수 없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정의로운 자의 찬란한 행위는 육신의 고향인 흙에 묻히지 않고 살아남는다." (핀다로스) 부도덕한 인간마다 그 머리에 벼락이 친다면 그 사회는 한층 아름다워질 것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가지 않으면 이르지 못하고,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노자) 너무 거시적으로 살아가면 결실이 없다. 주마간산과 같다. 미시적으로 하나씩 결실을 맺는 것이 좋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사람들을 가만히 바라보면 대부분 측은해 보인다. 인생길의 종착 지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참모습은 노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보이는가 보다. 다행한 일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삶은 말하지 못하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달라이 라마) 이 세상에는...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역사는 결국 이상과 현실의 투쟁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현실에 순응하는 한 변화 없이 끊임없이 시간이 흘러가므로 이를 기록할 필요가 거의 없을 것이다. 현실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노주 변호사 자기 이외의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거의 주어진 조건이다. 일종의 운명이라 할 수 있다. 변경시킬 수 없는 상수(常數)다. 따라서 타인을 원망하는 것은 부질없는...